경제이경미

홈플러스 "67개 매장 운영 한계"‥메리츠에 긴급자금 재요청

입력 | 2026-05-17 11:00   수정 | 2026-05-17 11:00
홈플러스가 운영자금 고갈로 현재 운영 중인 67개 점포 유지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에 긴급 자금 지원을 재차 요청했습니다.

홈플러스는 ″메리츠가 주요 자산 대부분을 담보로 확보하고 있어 자체 자금 조달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 잔금이 들어올 때까지 브릿지론과 긴급운영자금, 이른바 DIP 대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체 104개 대형마트 가운데 37개 매장 영업을 잠정 중단했으며, 현재 67개 점포만 운영 중입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급여에 이어 오는 21일 예정된 이달 급여 지급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남은 점포마저 영업이 중단되면 회생 절차 지속이 사실상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