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은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인근 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으며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자, 새울원자력본부가 불법 드론 공격에 대비한 물리적 방호 훈련에 나섰습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어제(19일) 울산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건설 중인 새울 4호기의 안전규제 현장을 점검하고, 원자력시설 침투를 가정해 대응 시스템 작동 여부를 훈련하는 ′물리적 방호 훈련′에 참관했습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원전 인근에 출현한 불법 드론을 탐지하기 위한 RF스캐너와 드론을 무력화할 수 있는 휴대용 재머를 갖추고 있는데, 불법 드론이 탐지되면 원전본부 종합상황실은 즉시 방호태세를 강화하고, 군·경과 함께 대응하게 됩니다.
최 위원장은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안보가 매우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물리적 공격 특히 드론 공격에 대한 대응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차원에서 의미 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내년 1월 운영 허가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새울 4호기의 공정률은 97.9%로 현재 주요 기기 운전 기능을 확인하며 연료 반입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해당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연료를 장전하기 위한 작업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