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남효정

코스피, 연이틀 장중 기록 세운 뒤 결국 9,052로 하락 마감

입력 | 2026-06-19 16:08   수정 | 2026-06-19 16:08
어제 처음 지수 9천을 넘겼던 코스피가 오전 한때 9,300대까지 올랐다가 결국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1포인트, 0.13% 내린 9,052.4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2.48% 오른 9,288.89로 출발해 곧바로 9,330선을 뚫고 상승세를 보이며 한때 9,385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코스피는 최저 8,831까지도 떨어진 뒤 다시 오르며 어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끝났습니다.

미국 밴스 부통령의 스위스 방문 연기로 종전 후속협상이 지연됐다는 소식이 나오고, 단기간에 ′9천피′를 돌파한 피로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던 걸로 분석됩니다.

오늘 하루 지수가 550포인트를 넘나들며 수급 상황은 여러 번 바뀌었는데, 최종적으로 기관이 1조 2천억 원, 외국인이 3천억 원을 팔았고, 개인이 1조 6천억 원 가량 사들인 걸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37만 4,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오후 들어 빠지며 2.34% 내린 35만 4천 원에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289만 원을 뚫으며 사상 최고가를 달성했다가 점차 상승폭이 줄어 2.94% 오른 276만 4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3.43% 내린 966.59로 마감하며 지수 1천이 깨졌고,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1원 내려 1,527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