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1-17 16:52 수정 | 2026-01-17 17:00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는 단식 투쟁을 사흘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지난 15일 단식 농성을 시작한 국회 본관 로텐더홀을 떠나지 않고 어젯밤도 텐트에서 지냈습니다.
오늘 농성장에는 아침부터 지도부 의원들이 곁을 지켰고, 5선의 나경원 의원과 3선의 임이자 의원 등 중진들도 농성장을 찾아 격려했습니다.
오후 2시쯤에는 안철수 의원이 로텐더홀을 찾아 ″지금 당 지지율이나 지방선거는 전혀 생각지 마시고 우리나라를 공정한 나라로 만든다는 생각만 하시면 국민께 진심이 전달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에 장 대표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목숨이라도 바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 응원하러 와주셔서 정말 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한계인 배현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 대표의 단식 중단을 촉구한다″며 ″징계 철회라는 정답을 피해 가려 당내 동의도 모으지 못한 채 시작한 홀로 단식은 이재명과 민주당의 조소만 살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당 내외에 큰 충격을 준 제명 사태를 하루빨리 수습하고 당의 총력을 모아야 한다″며, ″우리 당의 가장이 굶어 죽어 얻을 것이 아무것도 없는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