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1-22 17:27 수정 | 2026-01-22 20:17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8일째 단식을 이어가다 병원으로 이송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병문안을 지시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정무수석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를 만나 ″장동혁 대표가 병원에 이송됐는데 쾌유하셨으면 하고 이 대통령께서도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라고 말씀하셨다″면서 ″그 일정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와 이야기해 병문안을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예방을 위해 국회를 찾았는데 장 대표의 단식장을 찾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국회의 복잡한 일정이 있어서 불가피하게 그냥 갔다″며 ″원래 오늘 예정된 일정이 국민의힘 방문이라 가급적 오늘 단식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권에서 요구하는 ′쌍특검′ 등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여러 주장에 대해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국회에서 여야가 잘 협의했으면 좋겠다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홍 정무수석에 대해 ″정무수석의 기본적인 책무가 여야 정치권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는 거니까 그간 의정활동하며 보여주셨던 합리적 성품으로 앞으로 여야 관계가 잘 풀리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장동혁 대표의 단식에 대해 ″단순히 특검을 임명하자는 차원을 넘어 사실 여의도 중심으로 정치권의 검은돈 뿌리뽑기를 위한 정치혁신, 또는 공천 혁명 그리고 자정운동을 해봐야하지 않겠냐는 처절한 몸부림이었다″면서 ″장 대표가 띄워놓은 뿌리깊은 정치권의 묵은 숙제를 청와대에서 전향적으로 잘 검토해주시길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