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박수현 "합당 의총서 논의, 정청래 대표가 한발 양보한 것"

입력 | 2026-02-09 09:35   수정 | 2026-02-09 10:00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 정청래 당 대표가 반대 의견을 듣고 한발 물러섰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당 대표가 합당 관련 여론조사를 해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적이 있는데, 이에 반발하는 최고위원들이 있었다″며 ″이에 대해 당 대표가 여론조사 전에 우선 의원총회로 의견을 먼저 듣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원총회 의견을 듣고 난 뒤에 여론조사를 하든 당원토론을 하든 이후 절차를 결정해보자고 한 것은 쉽게 이야기하면 정 대표가 한발 양보를 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로 인해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정청래 대표는 어젯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마라톤 회의로 합당 논의에 접점을 찾으려 했지만 회의는 1시간 20분 만에 끝났고, 최고위는 내일 의원총회를 통해 의견을 들은 뒤 지도부의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