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신영

이 대통령, 설날에 "영화보러 왔다"‥김혜경 여사와 '왕사남' 관람

입력 | 2026-02-18 09:32   수정 | 2026-02-18 09:33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김혜경 여사와 함께 용산 CGV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관람 전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한민국 문화의 힘, 영화 보러 왔다″며 ″어디에서 무슨 영화를 보는지는 일단 비밀″이라고 적었고, 청와대는 관람이 끝난 뒤 작품명과 장소를 공개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설 연휴 중 첫 외부 일정으로 최소한의 참모와 경호진만 동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단종이 폐위된 뒤 유배지인 강원 영월에서 촌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생애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입니다.

비슷한 시각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영화, ′휴민트′를 관람했습니다.

강 실장은 자신의 SNS에 ″내일 정상 출근을 앞두고 고향 친구의 신작 ′휴민트′가 개봉했다는 소식에 아주 오랜만에 극장을 찾았다″고 전했습니다.

강 실장과 류 감독은 충남 아산이 고향인 1973년생 동갑내기로, 강 실장은 관람 후 ″계속 진화하고자 하는 류 감독의 마음이 느껴져 조금 자극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