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2-18 11:53 수정 | 2026-02-18 11:54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정작 본인이 자극적인 언어로 국민을 갈라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어제 장 대표가 페이스북에서 이 대통령을 향해 ″지방선거에서 표를 좀 더 얻어보겠다고 국민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갈라치는 선거 브로커 같은 느낌만 든다″고 언급하자, 백승아 원내대변인이 ′장 대표야말로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지금 국민이 듣고 싶은 것은 자극적인 언어유희가 아니라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고 시장을 안정시킬 구체적 대안″이라며 ″자극적인 언어 대신 정책으로 답하기를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장 대표가 ′고향집과 노모의 거처를 지키는 지방 서민들은 투기꾼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온몸으로 받치고 있는 애국자들′이라고 한 데 대해 ″또 다른 갈라치기″라며 ″지방소멸 문제와 다주택 시장 문제를 의도적으로 섞어 감정에 호소하는 것은 본질을 흐릴 뿐″이라 지적했습니다.
또 장 대표가 ′불효자는 웁니다′라며 노모가 거주 중인 시골집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데 대해선 ″고향집 인증샷이 다주택 정책의 면죄부가 되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장 대표는 서울 구로동 아파트와 노모가 거주하는 충남 보령 웅천읍 단독주택을 포함해 주택 6채의 전체 혹은 일부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