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2-19 17:47 수정 | 2026-02-19 17:47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된 것과 관련해 ″국민이 만든 빛의 혁명을 애써 외면한 판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가 나온 뒤 긴급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무기징역은 내란우두머리 법정형의 최저형″이라며 ″내란세력에 엄중한 심판 내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 끝내 외면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라의 근간을 뿌리째 뒤흔든 내란 수괴에게 조희대 사법부는 사형이 아닌 무기를 선고함으로써 사법 정의를 흔들었다″며 ″역사적 단죄를 확실하게 해야 함에도 이를 유예한 조희대 사법부의 행태에 국민은 매우 미흡하고 못마땅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표는 ″윤석열이 무기징역을 선고받기 위해 서 있던 곳은 30년 전 전두환이 사형을 선고받은 바로 그 자리 그 법정″이라며 ″내란우두머리 전두환을 감형했던 사법부의 잘못된 관행이 결국 부메랑이 돼 오늘날 또 다른 비극으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두환의 내란보다 훨씬 깊고 아픈 상처를 준 현직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대해서는 전두환보다 더 엄하게 처벌해야 함에도 그러지 않았다″며 ″2차 특검을 통해 노상원 수첩의 진실을 밝히고 윤석열 내란수괴가 법정 최고형을 받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