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찬
당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법원에 징계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배 의원은 오늘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기자들을 만나 ″잘못된 계엄 윤석열 시대와의 절연을 요구하며 건전한 보수로 돌아가자는 계속된 고언을 했다는 이유로 오늘 이 자리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당위원장을 숙청하듯이 당내에서 제거하려고 한, 자신들이 보위하려고 했던 윤석열 시대와 장동혁 체제에 불편이 된다는 이유로 저를 잘라내려고 했던 그 징계를 대한민국 법치의 힘을 빌려 바로잡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배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지난 12·3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재판부는 헌법과 법률이 규정한 명백한 내란이라고 판단했다″며 ″국민의힘은 이제 이 사실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더는 회피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윤리위에서 징계 사유로 꼽은 아동 사진 SNS 게시 논란에 대해선 ″아동 인권은 그 무엇도 훼손할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라며 ″과도하게 반응했던 것에 대해서는 반성과 사죄 뜻이 있다고 윤리위를 통해서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