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고은상

갤럽서도 64% '최고치 근접'‥명확해진 지지 이유

입력 | 2026-02-27 14:11   수정 | 2026-02-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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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 상승에 부동산·경제 정책과 관련한 평가가 주요하게 영향을 끼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4%, 부정평가는 26%였습니다.

같은 조사를 기준으로 2월 첫 주 58%였던 국정 지지도가 계속 상승 추세로, 취임 초 기록한 최고치 65%에 근접했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 지역, 그리고 전 연령대에서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특히 18~29세의 변화가 눈에 띄었는데, 지난 조사보다 긍정 평가가 8%p 늘어난 47%, 부정 평가는 5%p 하락한 30%로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의 이유를 물었더니 경제·민생 정책이 17%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정책도 전 조사보다 6%p 상승해 17%로 나타났습니다.

또 외교가 11%, 소통이 8%로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 평가자 역시 부동산 정책을 15%로 가장 많이 꼽았고, 경제·민생·고환율이 10%, 외교 8% 순이었습니다.

부동산 정책의 경우 긍정 평가의 이유로 꼽은 비율이, 부정 평가 이유로 꼽은 비율보다 높아진 건 이달 들어 처음입니다.

갤럽은 경제 전망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는데, 44%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고 28%는 나빠질 것, 24%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갤럽은 두 달 연속 낙관론이 늘고 비관론은 줄어들었다며, 전월 대비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경기 낙관론자가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새해 들어 파죽지세로 상승해 5,000돌파에 이어 2월 25일 6,000선까지 넘어선 코스피의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은 22%를 기록했고 조국혁신당이 3%, 개혁신당 2% 진보당 1%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