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3-06 13:52 수정 | 2026-03-06 14:01
오는 6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선언을 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맹탕 경선′ 우려가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달 말 1차 경선을 하고 다음 달 중순에 2차 경선을 한다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온라인 토론 두 번 정도만 하고 표결하겠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원들에게 제대로 된 검증·토론·정책 세 가지를 제시해야 하는데 깜깜이 경선이 될 우려가 있다는 후보들의 문제 제기에도 당에서 귀를 막고 있어 답답하다″며 ″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하는 멋진 경선을 보여 드리는 것이 이재명 시대에 맞는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후보들의 입장이 갈리느냐′는 질문에는 ″아마도 그런 것 같다″면서 ″후보들이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려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현희 의원 역시 자신의 SNS에 ″거품성 인기여부로 민주당 대표선수를 뽑는 묻지마 경선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 지지율이 높아 선거환경이 좋다면 더욱더 예선이 본선이라는 책임감으로 민주당 대표선수에 대한 당 내부 검증 과정이 엄격하고 철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은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김영배·박주민·전현희 의원,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이 참여하는 ′5인 경선′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먼저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진행되는 예비경선을 통해 5명의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