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오세훈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서울시장 공천 후보 등록‥혁신선대위 관철하겠다"

입력 | 2026-03-17 15:06   수정 | 2026-03-17 15:59
′절윤′ 후속조치를 요구하며 두 차례 공천 접수를 거부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 번째 추가 공모 마감일인 오늘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한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오후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한다″며 ″그동안 국민과 보수 진영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를 생각하면, 말로 다할 수 없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동혁 지도부를 향해 ″안타깝게도 국민이 납득할 만한 변화의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며 ″오히려 극우 유튜버들과도 절연하지 못한 채 당을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지금 지도부의 모습은 최전선에서 싸워야 할 수많은 후보들과 당원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과 다르지 않다.

무능을 넘어 무책임하다″며 ″보수도 정의도 아니″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장동혁 지도부가 혁신 의지를 포기한 채 스스로 바뀌지 않는다면, 서울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서울에서 시작한 변화로 당의 혁신을 추동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버금가는 혁신 선대위를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각오로 후보 등록에 나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