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진출자가 오늘 저녁 발표되는 가운데, 박주민·전현희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정원오 후보에 대한 견제를 이어갔습니다.
박주민 후보는 오늘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원오 후보의 성동구청장 당시 도이치모터스 후원 행사 참여를 재차 지적하면서 ″민주당의 DNA이자 도덕적 감수성이 매우 부족한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 간 결탁을 이야기한 게 아니라, 김건희 주가조작과 연관된 기업의 협찬을 받고 그 행사에 참석하는 건 민주당의 일반적인 선출직 공직자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가 어려워 설명을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현희 후보도 오늘 자신의 SNS에 ″정 후보의 인터뷰를 보고 좀 안타깝다는 생각과 함께 팩트체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 후보의 성동구 사업을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전 후보는 ″성수동 젠트리피케이션을 정 후보가 조례로 막아왔다고 홍보했는데, 실상은 성수동이 서울에서 상가 임대료 상승률이 제일 높은 곳으로, 거짓홍보 논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 후보의 성동구 사업인 ′성공버스′도 시민들의 혈세낭비이자 전시행정″이라며 ″마을버스 등과 노선이 겹쳐 이중적인 혈세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후보는 SNS를 통해 ″이번 경선이 정책과 대안으로 경쟁하고, 한목소리로 시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원팀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당원들에게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6시 반에 서울시장 예비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