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양소연

정동영 "남북관계든 한조관계든 서로 이익되는 새 관계 필요"

입력 | 2026-03-25 16:11   수정 | 2026-03-25 16:11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남북관계든 ′한국′, ′조선′관계, 즉 ′한조관계′든 서로 이익이 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관계 설정을 통해 남과 북이 함께 공동 이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오후 통일부·통일연구원 공동학술회의 개회식에서 ″지금 이 순간 남측에도 북측에도, 대한민국에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도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한 책임 있는 결단과 용기 있는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북한이 사용하는 국호로 북한은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선언한 이후 ′북남관계′ 대신 ′조한관계′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며, 정 장관은 지난 1월 통일부 시무식에서도 북한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부르며 이재명 정부는 북한 체재를 존중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정 장관은 앞서 김정은 북한이 어제 한국을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공인한다′며 ′적수들이 대결을 선택하든 평화적 공존을 선택하든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정부는 이미 평화적 공존을 선택했다″며 ″우리 정부의 평화 공존 정책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