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3-29 10:25 수정 | 2026-03-29 10:28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천안함 유가족이 북한에 사과를 받아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 ′사과를 하라고 해서 북한이 하겠냐′는 취지로 답한 것에 대해 ″굴종적 안보관을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의 눈물을 ′부질없는 짓′으로 치부하는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통수권자의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1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유가족들이 원한 것은 화려한 수식어가 담긴 추모사가 아니라 국가가 끝까지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확신이었다″며 ″하지만 국민이 목격한 것은 유가족의 절규를 외면한 대통령의 차가운 방관과 냉소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호시탐탐 우리의 영토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에 면죄부를 주고, 유가족의 정당한 요구를 ′부질없는 짓′으로 치부하는 이 대통령의 안보관은 대체 어느 나라를 향하고 있는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평화는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압도적 억지력′만이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당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권에서는 북한의 심기를 건드리는 것이 절대적 금이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같은 국민의힘의 지적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얄팍한 북풍몰이′라고 변명했다″며 ″이런 상황을 지적하는 것이 ′북풍몰이′라면, 국민의힘은 백 번이라도 이재명 정권의 오만함을 지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는 침묵하고 국민 앞에는 고개를 뻣뻣이 드는 정권, 그 권력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사실은 이미 역사로 증명되었다″고 덧붙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