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윤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대화가 열리면 그 연장선에서 남북 간 화해와 교류 협력도 다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특별히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5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 의제가 반영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되길 희망한다″며 ″그 시기든 이후든 반드시 북미 회동이 이뤄지도록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상황이 한반도에 전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선 ″이재명 정부의 평화공존 정책이 방화벽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북의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 통일을 추구하지 않는 정책을 일관되게 펴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고 답했습니다.
정 장관은 ″중동 전쟁으로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망이 붕괴한 상황에서 만일 한반도 긴장까지 겹치면 경제에 치명적″이라며, 다만 ″현재로선 남북 간 군사적인 긴장과 같은 이상 징후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