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4-13 10:03 수정 | 2026-04-13 10:03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만에 하나 당선돼도 수사와 재판을 받느라 시장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어서 임기를 제때 마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론조사 결과의 백분율을 캠프에서 임의로 가공하고 편집해서 발표하는 것 자체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민주당 경선 규칙대로 환산한 것이라 주장하는데, 민주당 경선 규칙이 법보다 위에 있단 말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원오 캠프가 관련 게시물을 지금 모두 삭제한 것을 보니 결국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라며 ″당선되더라도 당선 무효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서울 시민께서 이런 불안한 후보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이 불기소 처분받은 데 대해서도 ″합수본 수사 결과는 후보에게 죄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서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합수본은 3명의 보좌진을 조직적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했는데, 국회의원은 아무런 책임을 지우지 않았다″며 ″합수본은 전 의원의 증거인멸 지시 여부를 수사해 보긴 했나. 전 의원은 부끄럽지 않느냐″고 주장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합수본을 향해서도 ″전 후보를 위한 공천 선물로 수사를 억지 종결시킨 김태훈 합동수사본부장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