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소희

'이러다가 10% 선도 위기?'‥국힘 지지율 최저 '패닉'

입력 | 2026-04-23 17:14   수정 | 2026-04-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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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15%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성인 1,005명을 조사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8%, 국민의힘 15%,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진보당이 각 2%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해당 조사를 기준으로 2020년 9월 창당 이래 역대 최저치입니다.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민주당에 뒤처졌는데,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20%, 민주당 40%로 나타났고, 심지어 대구·경북에서도 국민의힘 25%, 민주당 34%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도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26%, 민주당 43%로 나타나는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낮은 가운데, 다만 18~29세에서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22%로 민주당을 2%p 차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 기간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의 8박 10일 방미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정광재/동연정치연구소장(출처: 성지영의 ′뉴스바사삭′)]
″이 낮은 지지율이 장동혁 대표 한 사람만의 책임은 아닐 겁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그리고 탄핵 그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나를 밟고 가라 이런 식으로 국민의힘이 새로 살길을 좀 모색해 줬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고요. 장동혁 대표는 그러지 않은 상황에서 본인을 당대표로 만든 그 강경 지지자들의 염원 이것을 뛰어넘었어야 되는데 그 뛰어넘지 못하고 거기에 편승한 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69%로 3차례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응답자의 58%는 지방선거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30%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7%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