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국민의힘, 정동영 해임건의안 제출‥"북핵 시설 무단공개"

입력 | 2026-04-24 16:02   수정 | 2026-04-24 16:02
국민의힘은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언급으로 ′정보 누설′ 논란이 제기된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해 해임 건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당 법률자문위원장인 곽규택 의원과 박충권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 의안과에 국민의힘 의원 전원 명의로 정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제출했습니다.

해임 건의안에는 지난달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관계 부처 조율 없이 북한 고농축 우라늄 시설이 북한 구성 지역에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장관으로서 직분을 일탈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9·19 군사합의 복원 주장, 평화적 두 국가론 반복 등 굴종적 대북정책 추진, 비무장지대 내 유엔군 사령부 활동 제한 법안 추진 등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악화시키는 월권행위를 했다는 지적도 해임 건의안에 담겼습니다.

국민의힘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오는 27일 본회의 소집을 요청해 해임 건의안을 보고한다는 방침이지만, 여야 의석수 차이로 본회의 통과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