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개혁신당 조응천, 경기지사 출마 선언‥"찍고 싶은 후보 저밖에 없다"

입력 | 2026-04-27 07:46   수정 | 2026-04-27 07:47
개혁신당 소속 조응천 전 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조 전 의원은 어젯밤(26일) 자신의 SNS에 ″도저히 손이 가지 않는 기득권 양당 후보 말고 정말 찍고 싶은 사람, 아무리 봐도 저밖에 없다″며 ″경기도지사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주 오래 망설였다. 많이 고민했다″며 ″말로만 민생을 떠들어대는 거대 양당이 싸우는 동안 1,400만 경기도민은 ′서울을 감싸는 계란 흰자′의 삶을 강요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민주당 의원도 해봤고, 보수 정권에서 역할도 해봤다. 그래서 잘 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전 의원은 박근혜 청와대 시절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뒤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경기 남양주갑에서 재선을 지냈지만, 22대 총선을 앞두고 친명계와 대립하다 민주당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입당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추미애 의원을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했고, 국민의힘은 다음 달 2일 경선을 통해 양향자 최고위원과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중 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조 전 의원의 출마로 경기지사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간 3자 구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