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5-05 10:56 수정 | 2026-05-05 10:57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여당에서 추진하는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세계사에 길이 남을 ′독재 가이드북′을 쓰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이 특검을 임명해 자신의 범죄를 없애겠다는 것은 어지간한 독재자들도 생각하기 어려운 심각한 발상″이라며 ″세계 각국 정상은 전쟁통에 국익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지만 이 대통령은 본인의 죄를 지우는 데만 여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특검법 처리 시점에 대해 ′숙의를 거쳐 판단해달라′는 이 대통령 메시지를 전한 것을 두고 ″국민들이 그 속내를 다 알아서 지지율이 뚝뚝 떨어지니까 일단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려는 모양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셀프 공소취소는 지금 하나, 나중에 하나 결국 심각한 범죄로, 지방선거가 지난다고 위헌이 합헌이 되지 않는다″며 ″공소취소를 한다고 지은 죄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우리 선박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것을 두고 ″우리 선박이 공격받은 이상 고려해야 할 문제는 이제 우리의 문제가 됐다″며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26척의 우리 선박과 160명의 우리 선원을 보호하기 위해 조속히 입장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자칭 ′외교 천재′라는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전쟁 이후 외교 무대에서 완전히 투명 인간이 되었다″며 ″그렇게 이란 편을 들고도 우리 선박 한 척 빼내지 못하고 있다. 안방 여포다운 압도적 무능″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