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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삼성전자 파업 앞두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 존중돼야"

입력 | 2026-05-18 09:31   수정 | 2026-05-18 10:18
이재명 대통령이 파업 전 마지막 협상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 노사를 겨냥한 듯 ″대한민국에서는 기업만큼 노동도 존중되어야 하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노동자는 노무 제공에 대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동시에 ″위험과 손실을 부담하며 투자한 주주들은 기업이윤에 몫을 가진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현행 헌법상 모든 국민의 기본권은 보장되지만,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공복리 등을 위해 제한될 수 있다″며 ″양지만큼 음지가 있고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은 법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과유불급 물극필반이다″라며 ″힘세다고 더 많이 가지고 더 행복한 것이 아니라, 연대하고 책임지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입장은 삼성전자 노사가 추가 사후조정에 들어간 가운데, 긴급조정권 발동에 대한 논리적 타당성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