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변윤재
군사시설인 계룡대 활주로를 민간 행사장으로 사용해 논란이 제기된 육군협회 주최 대한민국국제방위산업전시회, KADEX가 올해 행사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육군협회는 국방부로부터 계룡대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한 만큼, 오는 10월 6일부터 닷새간 KADEX 장소를 청주 오스코로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육군협회는 지난 2024년 국방부의 승인을 받아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방산전시회를 개최했는데, 편파적인 혜택이라는 논란이 제기됐고 국방부는 결국 지난 4월 계룡대 사용을 불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육군협회는 현재까지 21개 나라 450여 개 업체가 참가를 신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는데, 국내 지상무기 방위산업 전시회는 2024년과 같이 육군협회 주도 전시회와 민간 업체인 ′디펜스엑스포′ 주도 방위산업전으로 쪼개져 열릴 예정입니다.
두 단체 간 갈등에 따른 것으로, 국방부는 전시의 효율성 등을 위해 통합 개최를 권고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