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5-19 18:13 수정 | 2026-05-19 18:15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과 ″북한 문제에 관해서는 핵미사일 문제를 포함한 북한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오늘 오후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일한, 일한미가 긴밀히 연계해서 대응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해결을 위해 이 대통령이 표명해 준 지지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금 국제사회가 요동치고 있고 온 세계가 불안정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양국 정상이 셔틀외교를 통해 긴밀히 의사소통을 이어나가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대통령과 저는 일한 관계뿐 아니라 중동 정세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에 대해 진솔한 의견 교환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의 확보를 포함한 사태 진전을 도모하기 위해 각자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다″며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양국이 능동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대통령과 저는 이러한 인식을 공유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의 국제정세를 봤을 때 핵심 광물을 포함한 일한 간의 공급망 협력은 중요하다″며 ″지난 3월에 양국 간에 작성된 각서를 확인하고 적극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또 ″인도태평양 지역의 비축 강화를 포함한 에너지 공급 강화 및 원유, 석유 제품 및 액화천연가스의 상호 융통, 스와프 거래를 포함한 협력을 시작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공동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을 향해 ″다음에는 일본에 오실 겁니다. 온천으로 할까요, 어디로 갈까요″라며 ″정말 기대가 많이 됩니다. 아름다운 곳으로 모시도록 하겠다″고 친근함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