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6-05-20 13:56 수정 | 2026-05-20 14:16
수도권급행철도, GTX-A 노선 삼성역 구간 건설 과정에서 철근이 누락된 상황이 제대로 보고됐는지 공방이 빚어진 가운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시의 보고가 ″숨은그림 찾기식″이었다면서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오늘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배준영 의원은 지난해 11월 서울시가 국가철도공단에 보낸 월간 보고서에 철근 누락 사실이 포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 장관은 ″철도공단이 월간 보고서 양이 아무리 많더라도 봤어야 한다는 의견에 부분적으로 일리가 있다″면서도 ″서울시가 안전 문제 등 핵심 내용을 별도 보고하지 않은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서울시 보고서는 공구당 400페이지로 4개 공구 2천 페이지가 넘는다″면서 ″숨은 그림 찾기식 보고는 제대로 보고했다고 볼 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전에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별도 보고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서울시는 별도의 상황 보고를 해야 하는 상황에 보고 의무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