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이 대통령, 부처님오신날 첫 '3대 종단' 방문‥국민 통합 강조

입력 | 2026-05-24 16:43   수정 | 2026-05-24 16:46
이재명 대통령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역대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조계종과 천태종, 태고종 등 3대 불교 종단을 모두 방문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밑바탕으로 국민 통합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경기 양주시 청련사에서 진행된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찾아 ″서로 다른 생각을 하나로 화합하는 ′화쟁′의 정신,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자타불이′ 가르침은 오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사회는 빠른 변화에, 사회적 갈등에 서로의 마음을 살필 여유를 조금씩 잃어가고 있다″며 ″올해의 봉축 표어인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라는 말씀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속에 미움 대신 자비심을, 불안 대신 평안을 채워나갈 때 우리 공동체가 상생과 통합의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소외된 이웃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상처 입은 마음에는 희망의 빛이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선 최초로 부처님오신날 불교 주요 종단인 조계종·천태종·태고종 사찰을 모두 방문했으며, 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사찰을 찾은 사례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