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엄지인
정부 합동조사단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HMM 나무호′를 공격한 비행체에 대해 ″이란산 대함미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냈습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오늘 나무호에서 발견된 비행체 잔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기술 분석 결과 이란에서 개발된 ′누르′ 계열의 대함미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비행체의 엔진에선 이란의 제조사 각인으로 추정되는 글자가 발견됐고, 탄두 역시 이란의 ′누르′ 미사일 형상과 유사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박 차관은 ″여러 증거가 이란 쪽을 향하고 있다″며 다만 공격 이유나 주체 등에 대해선 ″파악하기 어렵다″며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누르′ 미사일은 이란군은 물론 친이란 세력도 사용하고 있는데, 정부는 ″기본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는 이란 혁명수비대와 이란 해군이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주한이란대사를 초치해 우리 선박 피격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포함한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