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양소연
리창대 북한 국가정보국장이 러시아 안보 수장인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났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리 국장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안보포럼과 국제안보담당 고위대표회의에 참석해 쇼이구 서기를 만났으며, 북·러의 핵심이익을 철저히 수호하고 안보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리 국장은 회의 연설을 통해 안보위기 속에 모든 나라가 안보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북한이 ″최강의 힘을 비축하고 끊임없이 강화하고 있는 것도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러시아 안보·외교부문 관계자와 150여개 국가·국제기구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미국 북한전문 매체 NK뉴스는 리 국장의 이번 방문은 북한 국가보위성이 국가정보국으로 이름을 바꾼 뒤 첫 공개 행보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