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재욱

민주당, 특검의 오세훈 징역형 구형에 "법원은 신속히 판결하라"

입력 | 2026-06-17 17:16   수정 | 2026-06-17 17:17
김건희 특검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구형을 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사필귀정′이라며 법원에 신속한 선고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서영교, 김영배, 박주민, 이해식, 염태영, 이건태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법원은 오세훈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단호한 법의 심판을 내려야 한다″며 ″강력한 판결만이 서울의 윤석열, 오세훈을 심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법으로 얻은 서울시장직이라면 이제는 내려놓아야 한다″며 ″법원은 신속하고 엄정한 판결로 서울시민의 선택을 왜곡한 대가가 얼마나 무거운지 분명히 보여주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오 시장에 대해 ″유력 정치인으로서 누구보다 정치자금법 준수해야 할 지위임에도 불구하고 법이 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3자가 지급하게 했다″며 징역 1년 6개월형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2일 오후 2시에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인데, 만약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오 시장은 서울시장직을 잃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