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태현

정점식 "코스피 9천 도취할 때 아냐‥박탈감 안겨"

입력 | 2026-06-19 10:12   수정 | 2026-06-19 10:12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코스피가 9천 포인트를 넘긴 것에 도취하고 자화자찬할 때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코스피가 올랐다는 소식 자체는 좋은 소식이지만, 코스피 지수가 기쁨보다는 박탈감을 안겨주는 숫자가 되고 있다는 지적에 겸허히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코스피가 올랐지만 정작 주가가 오른 종목은 109개에 불과했고 떨어진 종목은 791개였다″며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일부 반도체 대장주 중심의 쏠림 현상과 업종 간 양극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26번이나 발동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연간 발동 횟수와 동일한 수치를 반년 만에 기록했다″며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불안한 시장을 건강하다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1천500원대 고환율이 사실상 고착화되는 국면″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환율이 한두 달 안에 1천400원 정도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는데 예측은 빗나갔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