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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아, 인요한 적십자사 회장 선출에 "이게 내란청산이자 실용?"

입력 | 2026-06-23 09:58   수정 | 2026-06-23 11:16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대한적십자사 차기 회장으로 같은 당 출신의 인요한 전 의원이 선출된 것을 두고 ″이런 인물을 임명하는 것이 이번 정부가 말하는 ′내란 청산′이고 ′실용′″이냐고 비판했습니다.

한 의원은 SNS에 ″인요한 전 의원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가슴으로 이해한다′고 말하고, 윤 전 대통령 탄핵에도 공개적으로 반대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이후 자신의 판단과 선택에 대한 성찰이나 사과도 없었다″면서 ″탄핵 표결에 불참했던 그날, 무거운 침묵 속 의원총회장에서 농담하던 인 전 의원 모습과 목소리가 오늘따라 더 선명하게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한 의원은 ″1년이 지나면 그런 기억들은 모두 잊히는 것인가″라며 ″지금이라도 자신의 선택과 판단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는 최소한의 모습은 보여야 한다. 본인이 못하면 그분에게 중책을 맡긴 이재명 정부가 대신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22일) 적십자사 중앙위원회 의결로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된 인 전 의원은, 적십자사 명예회장인 이재명 대통령 인준을 거쳐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