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다영
유명 러닝화 브랜드 ′호카′의 국내 총판사인 조이웍스앤코 조성환 대표가 지난 2일 MBC 보도로 알려진 하청업체 직원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사퇴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청업체 직원을 폭행한 데 대해선 ″어떠한 이유로도 물리력 행사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순간의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성수동의 폐교회 건물로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을 불러내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조 대표는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에게 ″너 나 알아?″라고 반복해 묻고 폭언을 퍼부으며, 5분 이상 폭행했습니다.
조 대표는 폭행 장소에서 벗어난 피해자들이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도 문자메시지를 보내 ″당장 와라. 진짜 죽이겠다″ 등 협박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보도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조이웍스앤코 주가는 이틀간 14% 넘게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