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다영

학교 앞 소녀상에 "매춘 진로지도" 불법 집회‥경찰 내사 착수

입력 | 2026-01-07 13:49   수정 | 2026-01-07 14:11
학교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고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친 극우 성향 단체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와 회원 등을 상대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담당 경찰서에 신고하지 않은 채 서울 서초구 서초고 정문 앞에서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두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 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은 전국 각지에 설치된 소녀상 앞에서 철거 시위를 벌이는 극우 성향 단체로, 김병헌 대표 등 회원 4명은 재물손괴 등 혐의로 고발돼 경남 양산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