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태현

'김병기 고가 오찬 의혹' 박대준 전 쿠팡 대표 경찰 출석

입력 | 2026-01-08 15:18   수정 | 2026-01-08 15:18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쿠팡 측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쿠팡 인사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박대준 전 쿠팡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 의원과 식사 자리에 동석했던 박 전 대표를 오늘 낮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박 전 대표는 ′김병기 의원과 식사 자리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나′,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청탁이 오간 게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국감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호텔에서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를 만나 고가의 식사를 하면서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 보좌관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보좌관은 김 의원 아들의 편입 특혜와 취업 청탁 등 의혹을 폭로한 인물로, 김 의원은 자신의 의원직을 이용해 사적 보복을 하려 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고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