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다영

'소녀상 불법집회' 보수단체, 중학교 앞에서 또 불법 시위

입력 | 2026-01-15 15:06   수정 | 2026-01-15 15:2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불법 집회를 진행한 혐의로 입건된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가 서울의 한 학교 앞에서 또다시 불법 시위를 벌였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어제(14일) 김 대표가 서울 성동구 무학중학교 앞에서 미신고 불법집회를 했다며, 해당 사건을 ′소녀상 모욕 집중 수사관서′인 서초경찰서로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어제 집회 신고를 하지 않고 단체 회원 한 명과 함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들이 펼쳐 든 현수막에는 ′신성한 교정에 위안부상 세워놓고 매춘 진로지도 하나?′라는 문구가 적혔습니다.

김 대표는 해당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서울청 정보관에게 보내 미신고 집회 혐의로 수사하라 했다″며, ″대한민국 경찰은 봉숭아학당″이라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2명 이상이 공통된 의사로 의사 표현을 하려면 모두 집회 신고를 해야 하지만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