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승은

합수본, '신천지 국힘 집단 입당 의혹' 이만희 전 경호원 소환

입력 | 2026-01-21 11:44   수정 | 2026-01-21 11:44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의 국민의힘 집단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해 이만희 총회장의 경호원을 지낸 이 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이만희 총회장을 보좌하며 지난 2023년 10월쯤 이른바 ′필라테스 프로젝트′ 아래 신도들을 국민의힘 책임 당원으로 가입시키는 업무를 맡았던 인물입니다.

이 씨는 당시 자신이 관리하던 지역의 청년 신도 3백 명 가운데 150명을 국민의힘에 가입시켰다며, 윗선에서 절반 이상은 가입시키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증언했습니다.

청년뿐 아니라 부녀, 장년들을 상대로도 당원 가입 지시가 이뤄졌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추산하면, 신천지에 적을 둔 인원의 절반인 5만 명은 가입이 이뤄졌을 거라는 게 이 씨의 주장입니다.

이 씨는 당시 당원 가입 명부와 내부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합수본에 제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