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인

9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혐의 60대 딸 부부 구속

입력 | 2026-01-27 09:11   수정 | 2026-01-27 09:11
함께 살던 90대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딸과 사위를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존속폭행치사 혐의를 받는 60대 딸과, 방조 혐의를 받는 60대 사위에 대해 ″증거를 없애고 도망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 정오쯤 인천 부평구 자택에서 90대 어머니를 여러 차례 때린 뒤 집 안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3일 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90대 노모의 온몸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60대 딸과 사위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다발성 골절로 인한 사망′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습니다.

앞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60대 딸은 ′왜 어머니를 살해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고, 사위는 ″아내와 나는 폭행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