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장애인을 상대로 지속적인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의 시설장이 오늘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오늘 서울경찰청 색동원 특별수사단에 2차 출석한 시설장 김 모 씨는 저녁 7시쯤 조사를 마쳤습니다.
김 씨는 인천 강화군에 있는 색동원에 입소한 여성 장애인 다수를 상대로 강간과 강제추행 등 성적 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지난 12월 강화군으로부터 확보한 ′시설 입소자 심층 보고서′에는 입소자 17명과 퇴소자 2명 등 30~60대 여성 장애인 19명이 김 씨로부터 성적 피해를 당했다는 진술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색동원에 지원된 보조금이나 입소자의 개인 자산 등을 횡령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색동원을 압수수색한 뒤 김 씨를 출국금지하고, 색동원에 거주했던 여성 장애인 20명을 조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