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소희

"테러범 아들 전화는 왔다"‥'그게 전부' 의혹에 펄쩍

입력 | 2026-02-13 15:53   수정 | 2026-02-13 17:1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보수 유튜버 고성국 씨가 2024년 이재명 대통령 피습 사건과 관련해 테러범 김진성 씨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국정원의 발표 내용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고 씨는 오늘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성국/유튜버(출처: 고성국TV)]
″가덕도 테러 사건의 범인 김 씨는 제가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한 번도 만난 적도 없고 한 번도 전화통화 한 적이 없습니다.″

고 씨는 다만 사건 발생 5일 뒤, 방송 영상에 표기된 공식 전화번호로 테러범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이 왔다는 건 인정했습니다.

김진성 씨의 아들이 ′전화가 가능하냐′는 문자를 보내와, 방송 채널 관리자가 통화를 했다는 겁니다.

김 씨의 아들은 ″아버지가 사건과 관련해 써놓은 메모가 있는데, 보도가 되도록 하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고성국 씨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메모를 받지 못했고, 두세 차례 전화통화를 한 뒤 더는 연락이 없었다며 해프닝으로 끝난 사안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고 씨는 테러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본인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성국/유튜버(출처: 고성국TV)]
″저와 고성국TV를 수사하겠다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해서 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함께 하겠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테러범이 고성국, 극우 유튜버의 영향을 받은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며 ′양측의 통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테러범이 고성국TV를 방문한 사실까지 일부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고 씨는 국정원의 이 같은 발언내용을 전한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 민주당 박선원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경찰의 엄정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r>
※ AI 오디오를 통해 제작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