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연
서울 중랑경찰서는 건물 옥상에서 지상의 행인을 향해 에어컨 실외기를 던진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 있는 3층짜리 건물 옥상에 올라간 뒤 골목을 지나던 행인들을 향해 방치돼 있던 에어컨 실외기 한 대를 집어던져 다치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행인들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성은 경찰에 별다른 이유는 언급하지 않은 채 ″화가 나서 던졌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응급 입원 조치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