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남호

"야 너!! 우파야 좌파야?" 金에 뺨 맞고 吳에 화풀이

입력 | 2026-02-25 15:07   수정 | 2026-02-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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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전한길 씨가 공연장 대관 취소로 무산 위기에 놓인, 이른바 ′삼일절 윤 어게인′ 콘서트를 서울시에서 하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 씨는 어제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오세훈 시장이 우파고, 보수주의 시장을 자처한다면 이 콘서트를 서울시에서 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고 격한 말투로 말했습니다.

[전한길/유튜브 ′전한길뉴스′(어제)]
″야 오세훈! 오세훈 서울시장! 어? 너 우파야? 좌파야? 진보야? 아니면 반국가 세력입니까? 애국 시민들과 함께 가고자 하는 시장이라고 자부한다면 서울시에서 한 번 그 행사 우리가 도와주겠다고 선포해 주십시오.″

민주당 소속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윤 어게인′ 콘서트를 막아섰으니 국민의힘 소속인 오 시장이 대신 나서달라는 겁니다.

전 씨는 만약 오 시장도 대관을 거절한다면 거리에라도 나가서 행사를 강행하겠다면서 답변을 내놓으라고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전 씨는 ′윤 어게인′ 콘서트를 어떻게든 진행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 행사가 성사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행사가 예고된 3월 2일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은 데다, 오 시장의 호응 가능성도 불투명하고 출연진 섭외 및 예매율도 저조하기 때문입니다.

전 씨는 다른 장소도 급하게 수배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무서워서 다들 떨고 있더라″며 어려운 상황임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또 섭외됐던 방송 연예인 상당수가 정치 행사인 줄 몰랐다며 출연을 줄줄이 취소해 대규모 ′콘서트′의 의미도 퇴색된 상태입니다.

전 씨의 콘서트는 대관 취소 논란 이전에도 예매율이 10% 미만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