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은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마약 혐의 긴급체포

입력 | 2026-02-26 09:06   수정 | 2026-02-26 11:34
어제저녁 서울 반포대교에서 한강둔치로 추락한 포르쉐 차량 운전자가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포르쉐 운전자 30대 여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저녁 8시 45분쯤 이 여성이 몰던 포르쉐 SUV 차량이 반포대교 난간을 뚫고 잠수교 북단 인근 한강둔치로 추락했습니다.

이 차량이 추락하면서 잠수교 인근을 지나던 벤츠 차량을 덮쳤습니다.
다만 포르쉐 운전자와 벤츠 운전자인 40대 남성 모두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포르쉐 차량에서는 빈 프로포폴 병과 약물이 채워진 일회용 주사기 등이 다량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여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약물 출처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