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은효

'가상계좌 이용' 청소년 스포츠토토 차단 대책 논의 착수

입력 | 2026-03-05 11:29   수정 | 2026-03-05 14:32
미성년자가 가상계좌를 이용해 스포츠토토를 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이 대책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한국스포츠레저㈜는 오늘 설명자료를 내고 ″가상계좌 입금 시 미성년자 접근을 실효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제대행사 등 유관기관과의 기술 검토를 통해 입금자와 가입자 간의 일치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스포츠레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입니다.

한국스포츠레저㈜는 ″스포츠토토 공식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은 본인인증을 거쳐 실명과 성인 연령이 확인돼야 회원가입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출금계좌를 등록할 때에도 예금주 실명 확인 및 계좌 인증 절차를 통해 본인 명의 계좌임을 추가로 검증하여 타인 명의 계좌로는 출금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MBC는 성인의 계정만 확보하면 미성년자도 가상계좌로 판돈을 입금할 수 있어 청소년들이 스포츠토토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상황을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