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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캐리어에 50대 여성 시신' 딸·사위 긴급체포‥"범행 시인"

입력 | 2026-03-31 22:16   수정 | 2026-04-01 00:29
50대 어머니의 시신을 여행용 캐리어에 담아 하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딸과 사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숨진 여성의 20대 딸과 사위를 시체유기 등 혐의로 오늘 오후 9시쯤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8일 대구 중구의 주거지에서 50대 어머니의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의 시신은 오늘 오전 대구 신천 칠성시장 부근에 수상한 캐리어가 떠 있다는 행인의 신고로 발견됐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추적해 20대 부부가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을 포착했으며, 이들은 경찰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50대 어머니를 살해했는지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