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흥준

[단독] 이성교제에 불만 품고 딸 남자친구 흉기 위협‥50대 남성 검거

입력 | 2026-04-06 14:30   수정 | 2026-04-06 14:47
딸의 이성교제에 불만을 품고 딸 남자친구인 20대 남성의 집에 침입해 남성을 흉기로 협박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3일 공갈 및 특수강요 등 혐의로 이 남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3일 오후 4시 반쯤 경기 평택시에 있는 딸 남자친구 집 안에서 남성을 흉기로 위협하며 전화번호·주소 등 개인정보를 적게 한 뒤 휴대전화를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딸이 남자친구를 만나러 평택에 간다는 말을 듣고 평택역 앞에서 하루를 기다린 끝에, 딸의 뒤를 쫓아 남자친구의 집 위치를 알아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남성을 집 앞에서 기다렸고, 남성이 귀가하자 함께 집안으로 들어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빼앗겼는데 되찾고 싶다″는 20대 남성의 신고를 접수한 뒤 가해 남성을 지구대로 불러 긴급체포했습니다.

남성은 딸이 만나는 남성이 마음에 들지 않아 헤어지라는 취지로 말하려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