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차현진

尹 부부 '캣타워 횡령' 의혹 수사 중지‥서울청, 재수사 지시

입력 | 2026-04-10 22:41   수정 | 2026-04-10 22:42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관저에서 고가의 ′캣타워′ 등을 사저로 가져가 횡령했다는 혐의에 대한 수사를 중단했습니다.

서울서초경찰서는 지난달 12일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의 횡령, 국고 손실 혐의 사건에 대해, 일시적으로 사건 수사를 멈추는 수사중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정의연대는 지난해 4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파면 결정 이후 국가 예산으로 구매한 캣타워와 ′히노키 욕조′ 등을 사저로 옮겨 횡령한 혐의가 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초서는 수사결과 통지서에서 ″피의자들은 현재 본 건 외 사건으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받고 있고, 판결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시한부 수사중지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서울경찰청은 최근 서초서에 사건 재수사를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서초서는 조만간 검찰과 협의해 기록을 다시 넘겨받아 수사를 재개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