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유서영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미국 등에 설득하는 메시지를 보낸 의혹과 관련해 2차 종합특검이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다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경기 과천 특검 사무실에 들어선 그는 ′오늘 어떤 것을 조사하는지′를 묻는 취재진에 ″조금 남은 것을 마무리하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2차 특검은 지난 15일에 이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차장에 대한 2차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그를 상대로 국가안보실이 12·3 비상계엄 선포 후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보낸 경위를 추가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차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후 필립 골드버그 당시 주한미국대사에게 계엄 정당성을 설득한 의혹을 받습니다.
특검팀은 당시 김 전 차장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뒤 국가안보실·외교부 공무원들을 통해 미국 등 우방국에 메시지를 전했다고 의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