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유정

청소년 인구 40년 만에 반토막‥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자살

입력 | 2026-05-21 15:38   수정 | 2026-05-21 15:46
올해 국내 청소년 인구는 740만 9천 명. 1년 전보다 2.8%, 40년 전인 1986년과 비교하면 46.5% 감소했습니다.

전체 인구에서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중도 14.4%까지 줄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도 이어졌습니다.

올해 학령인구는 678만 5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2.8% 감소했고, 정부는 2070년에는 청소년 인구가 325만 7천 명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다문화 학생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다문화 초중고 학생은 20만 2천208명으로, 2015년보다 145% 증가했습니다.

전체 학생 가운데 다문화 학생 비율도 4%까지 높아졌습니다.

청소년 정신건강 지표는 일부 개선됐습니다.

중고등학생 스트레스 인지율은 41.3%로 전년보다 1%포인트 감소했고, 우울감 경험률도 25.7%로 2%포인트 줄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여전히 고의적 자해, 즉 자살이었습니다.

2024년 기준 청소년 사망자는 1천749명으로 집계됐고, 자살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0.9명이었습니다.

디지털 이용 시간은 늘었습니다.

10대의 주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은 27.3시간으로 1년 전보다 7.3시간 증가했습니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여가 활동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었고,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관광이 꼽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소년범죄자는 약 6만 2천 명으로 전체 범죄자의 4.4%를 차지했고, 범죄 유형 가운데 재산범죄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