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성
내란중요임무종사 피의자로 2차 종합특검에 소환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조사를 마친 뒤 ″충분히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전 차장은 오늘 오후 6시 50분쯤, 출석 8시간 50분 만에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나왔습니다.
홍 전 차장은 ″(제가) 아무래도 국정원의 핵심적 위치에 있다 보니 막상 와서 보니 특검에서도 단단히 오해할 만한 사항이 있었던 거 같다″며 ″충분히 오해를 풀었고 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 (수사팀이) 충분히 이해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으로 어떤 오해가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런 얘기를 하기 그런데 제 표정으로 하겠다″며 윙크를 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홍 전 차장은 다만 구체적인 수사 내용을 묻는 질문에는 ″이런 데 와서 수사하고 난 다음에 얘기를 많이 하면 안 된대요″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또 ″집에 가서 읽어보고 싶은 기사가 있다″며 ″ ′홍장원의 추락′이라는 기사가 있던 게 기억나는데, 집에 가서 다시 한번 읽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종합특검은 홍장원 전 차장이 국정원이 CIA를 접촉해 계엄 옹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을 보고받고 재가했다고 의심하고 앞서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입건한 바 있습니다.